일상기록
선산 5일장 나들이/이정옥 칼국수 본문
가축용인지 다들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다.
저 정도로 큰 닭들로 치킨을 튀기는 걸까?
생전 처음 듣는 음식이라 신기해서 찍어봤다
나는 닭발 싫어해서 안 먹고 가족만 먹어봄
박하도 하나 구입
왼쪽 아래에 있는 빵
생긴 것도 처음 보고 슈크림이니 당연히 맛있겠지 싶어서 냅다 구매
근데 그냥 길에 파는 빵 맛이다.
나는 길에 파는 빵들은 기름이 많아서 별로 안 좋아한다
슈도 프랜차이즈 가게의 슈가 아니라 뒷맛이 느끼한 슈여서 기대 이하
차라리 오른쪽에 소시지 빵이나 살 걸 그랬다
3개에 3,000원이던가? 기억이 잘 안 난다
지금 보니 현수막의 도넛 도깨비가 꽤 귀엽다
도넛이라 도깨비로 그렸나?
화분도 여러 개 구매함
근데 주인아저씨가 화분 이름을 잘 몰라서 나도 뭘 사 온 건지 잘 모르겠다.
아직 5월이지만 사람이 많은 데다 마스크까지 끼고 있으니 땀이 줄줄 남
그나마 위에 천막을 다 쳐놔서 다행이었지만 온 동네 사람들 다 모인 거처럼 북적거렸다
그래도 말로만 듣던 5일장을 실제로 구경해보니 나름 재밌었음
대략 1시간 내외로 구경하고 이제 식사하러 이동함
선산 맛집 검색하니 많이 나오는 이정옥 칼국수 집으로 들어감
지금 알았는데 체인점인지 점포가 여럿 나온다.
위치는 5일장 들어가는 골목 쪽이라 찾기 쉽다
선산 초등학교 정면으로 보이는 길에 있음
더워서 냉면이 먹고 싶었지만 장날이라 사람이 많아서인지 재료가 떨어졌다고
맛은 그냥 평범했다
사실 나는 칼국수 맛을 잘 모르겠다
맛이 있다는 곳도 없다는 곳도 별 차이를 모르겠음
가게에 있는 동안 모든 사람들이 닭칼국수를 시켰지만 가족들도 나도 멸치육수를 좋아해서인지 멸치가 낫더라
김치가 맛있단 평이 많던데 나는 너무 매워서 별로였음
좀 더 팍 익은 김치를 좋아하기도 하고
역시 사람의 입맛은 다양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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