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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우리 집 마당의 개
나는 동물을 키우지는 못하지만 좋아하는 편이라 동물과 관련된 예능이나 책을 가끔 보곤 한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포근해짐을 느끼는데 사람 사는 데 다 즐거운 일들만 있는 건 아니듯 동물과 관련된 이야기들에도 슬픈 사연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사람 사는 이야기도 마찬가지로 슬프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데도 주인을 따르는 동물들의 이야기는 더더욱 마음이 아파져서 슬퍼하고 공감하면서 보기도 하지만, 나 자신의 슬픔도 감당하지 못하는 인간인지라 되도록 밝은 것만 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그 부분을 찔렀는지 앞부분에서부터 슬픈 내용도 감동도 없다고 적혀있었다. 슬픈 내용도 감동도 없다. 즉 기승전결이나 갈등도 없다. 제목 그대로 작가의 마당에 사는 개와 함께 지내는 소소한 ..
만화·애니
2018. 1. 7.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