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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는 청포도쥬시젤리 먹어봄 본문

음식

까먹는 청포도쥬시젤리 먹어봄

개개비 2024. 11. 30. 19:55

지나가던 무인과자점에 껌사러 들어갔다가 유혹에 빠져서 사봄
청포도도 좋아하고 젤리도 좋아하는데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과 쥬시라는 단어에서 오는 기대감을 참을 수 없었음
망고맛도 있었는데 망고는 과일이 최곤거 같고 젤리로 만들면 영 별롤거 같아서 안삼

가격은 300원

손바닥 보다 좀 더 작음
반짝거리는 투명한 빛깔이 기대치를 더더욱 부풀어 오르게함
윗부분 그림만 보면 오리온에서 나오는 알맹이 시리즈도 연상된다
나는 키위 알맹이도 무척 좋아하기에 겉은 알맹이 처럼 쫄깃하고 안쪽은 즙이 느껴질 정도로 촉촉한 젤리를 상상했다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먹었으나...
일단 뜯기가 어렵다
꽤나 힘을 줘야 뜯기던데 간식 포장치고 너무나 단단하였는데
심지어 젤리도 단단함
하리보처럼 찬곳에 두면 딱딱해지겠다 싶은 정도의 질김은 아니었는데
뭔가 표현하기 어렵지만 싸구려 식감이다..
물론 가격도 저렴한지라 가격생각하면 이해될 식감이긴 한데 괜히 쥬시라고 써놓으니 더 실망하게 된 듯
진짜 1그람도 쥬시하지 않다
청포도맛도 거의 안나고 향만 은은함
다행히 싸구려 고무향 고무맛은 안나니 위안을 가져야 할지...
역시 촉촉한 젤리는 키위알맹이가 최고다
사랑해요 오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