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대만 세인트피터 누가크래커 본문
전에 대만 여행에 갔을 때 먹어본 누가 크래커가 너무 맛있어서 빠져 살았는데
선물을 받아 다시 먹을 기회가 생겼다 .
커피 맛이 더 인기가 많지만, 당시엔 기본 맛만 먹어봤는데
기본도 맛있는데 커피는 얼마나 더 맛있을지 궁금했다.
선물 해준 사람 말로는 커피 맛이 엄청나게 팔리고 있었다고
옆구리에 한국 블로거 추천이라고 크게 써놓은 거 처럼
한국 사람들이 가게에 꽉 차 있다고 한다.
원래 개수는 한두 갠가 더 많은데
못 참고 사진 찍기 전에 먹었다.
사이즈는 꽤 작다
손바닥 3분의 1 정도
사진엔 두 개지만 한 봉지에 하나씩이다
사 오자마자 먹으니 수분기가 좀 있어서 과자 부분도 파삭한 느낌이 약간 적고 누가 더 약간 더 쫀쫀하다면
며칠 아끼다 먹으면 과자 부분은 일반 크래커처럼 파삭파삭하고 누가도 덜 쫀득거린다.
어느 쪽이 났다고 할 순 없고 둘 다 각자의 매력이 느껴졌다.
이건 기본 크래커
이것도 못 참고 한 갠가 두 개 먹고 찍었던 거 같다
기본 맛은 커피 맛 보다 사이즈가 더 크고 수가 적다
역시나 적혀있는 한국 블로거 강력추천 멘트
사이즈는 참 같은 일반 크래커랑 비슷한 듯
없어서 비교는 못 하겠다.
커피 향이 나는 커피 크래커랑 다르게 크래커 부분이 좀 더 고소한 맛이고
누가도 커피 향이 적어서 전체적으로 커피보다 담백한 맛이랄지
좀 덜 질리는 맛?
물론 비유가 그렇단 거지 커피 맛을 100개 먹어도 안 질릴 자신이 있다.
보통은 커피 맛을 선호하지만 나는 둘 다 반복해서 먹는 강약이 더 즐겁다.
유통기한이 짧은 걸 보니 방부제도 없는 건강과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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