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카페가 전체적으로 우드 앤 화이트 컨셉이라 따뜻한 분위기가 예쁘고 바닥에 돌이 깔린 부분이 곳곳에 있는 게 독특했다. 하지만 돌 장식이 단순 장식용이 아니라 발이나 의자 아래에도 있어서 불편하다는 게 단점.. 이 부분은 개선을 좀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외부 사진 찍는 걸 깜빡했는데 밖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 좋을 땐 밖에서 먹을 수도 있다. 이 카페는 다른 카페들과 다른 독특한 점이 하나 있는데 위에 있는 사진 속 그림이 바로 그 힌트다. 단순 인테리어용 그림 같아 보이지만 아래쪽으로 고개를 내려보면 카페 이름이 괜히 아틀리에 인게 아니구나 알 수 있다. 엄마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자매들이 만든 카페라니 카페가 생긴 배경도 카페 분위기만큼 훈훈하다 빵과 쿠키들도 하나같이 맛있어 보였지만 팬케이크를 ..
가게 외관과 입구 바닥이 하얀 타일이라 목욕탕이 연상된다. 블랙 앤 화이트에 골드를 포인트로 준 모습이 세련됐다. 가게 오픈 시간이 쓰여있는 입간판 원형 포인트 간판과 가게명 밑에 쓰여있는 멘트도 센스 있다. 대기석도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다 감자튀김에도 하나하나 얼굴이 있는 게 너무 귀엽다. 인테리어가 세련된 가게답게 그림솜씨도 좋으신 듯 2019 망고 플레이트 인기 맛집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망고 플레이트는 가끔 사용하지만 이런 것도 있는진 처음 알았다. 장식을 그냥 둬도 예쁠 텐데 가게 이름까지 써넣으니 더욱더 유니크함이 돋보인다. 이름만 봐도 맛있을 것 같은 더블 체다 치즈 프라이를 먼저 고르고 버거는 고민하다 시그니처 버거 1, 2번으로 선택했다 배고픔에 괴로워하고 있으니 드디어 도착했다. 번의..
구입처 : 이마트 가격 : 11280원 체질적으로나 입맛으로나 술을 썩 좋아하지 않지만 이걸 보고도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살면서 처음으로 6캔짜리 맥주를 샀다. 레트로한 곰돌이가 너무 귀엽다. 앞모습만 복붙하지 않고 뒷모습까지 야무지게 그려놓은 것도 가산점 처음엔 구름을 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맥주 거품인 듯하다 뒤에 흐릿하게 보이는 것은 같이 산 회와 초밥 회 먹을 때 물 마시면 안 좋다는 얘기를 들어봤지만, 술을 안 마시니 어쩔 수 없이 물을 마셨는데 오늘은 맥주랑 마셨으니 건강한 하루라고 볼 수 있겠다. 선글라스 너머에 숨어있던 건 순수한 눈웃음 여유 있어 보이는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이름이 없는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랄라베어라는 이름도 있었다. 신나는 표정이랑 약간 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