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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지나가던 무인과자점에 껌사러 들어갔다가 유혹에 빠져서 사봄청포도도 좋아하고 젤리도 좋아하는데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과 쥬시라는 단어에서 오는 기대감을 참을 수 없었음망고맛도 있었는데 망고는 과일이 최곤거 같고 젤리로 만들면 영 별롤거 같아서 안삼손바닥 보다 좀 더 작음반짝거리는 투명한 빛깔이 기대치를 더더욱 부풀어 오르게함윗부분 그림만 보면 오리온에서 나오는 알맹이 시리즈도 연상된다나는 키위 알맹이도 무척 좋아하기에 겉은 알맹이 처럼 쫄깃하고 안쪽은 즙이 느껴질 정도로 촉촉한 젤리를 상상했다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먹었으나...일단 뜯기가 어렵다꽤나 힘을 줘야 뜯기던데 간식 포장치고 너무나 단단하였는데심지어 젤리도 단단함하리보처럼 찬곳에 두면 딱딱해지겠다 싶은 정도의 질김은 아니었는데뭔가 표현하기 어렵지만 싸..
[운영 시간 : 12:00 ~20:30] [브레이크 타임 : 15:00~ 17:00][수요일 휴무] 텐동이 먹고 싶어져서 찾아봤더니 다행히 구미에도 텐동집이 있었다.거기다 평이 꽤 괜찮기에 거리낌 없이 주린 배를 잡고 돌진했다.들어갈 땐 막 저녁 식사 시간 무렵이라 매장이 꽉 차진 않았는데 나올 때 되니 바깥에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았다.줄 서기 싫으면 살짝 빨리 가는 게 좋을 듯 가게 내부 인테리어는 화이트와 우드 조합으로 차분하면서도 따뜻하고 깔끔한 느낌이 났다.인테리어에 나무가 많이 쓰이고 1인용 식탁이 주방에 둘려있는 일식집을 저녁에 찾아가니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이 연상되기도 하였다. 조금 특이한 것이라면 이렇게 가게의 로고와 일러스트를 그린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다는 점이다...
카페가 전체적으로 우드 앤 화이트 컨셉이라 따뜻한 분위기가 예쁘고 바닥에 돌이 깔린 부분이 곳곳에 있는 게 독특했다. 하지만 돌 장식이 단순 장식용이 아니라 발이나 의자 아래에도 있어서 불편하다는 게 단점.. 이 부분은 개선을 좀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외부 사진 찍는 걸 깜빡했는데 밖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 좋을 땐 밖에서 먹을 수도 있다. 이 카페는 다른 카페들과 다른 독특한 점이 하나 있는데 위에 있는 사진 속 그림이 바로 그 힌트다. 단순 인테리어용 그림 같아 보이지만 아래쪽으로 고개를 내려보면 카페 이름이 괜히 아틀리에 인게 아니구나 알 수 있다. 엄마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자매들이 만든 카페라니 카페가 생긴 배경도 카페 분위기만큼 훈훈하다 빵과 쿠키들도 하나같이 맛있어 보였지만 팬케이크를 ..
구입처 : 이마트 가격 : 11280원 체질적으로나 입맛으로나 술을 썩 좋아하지 않지만 이걸 보고도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살면서 처음으로 6캔짜리 맥주를 샀다. 레트로한 곰돌이가 너무 귀엽다. 앞모습만 복붙하지 않고 뒷모습까지 야무지게 그려놓은 것도 가산점 처음엔 구름을 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맥주 거품인 듯하다 뒤에 흐릿하게 보이는 것은 같이 산 회와 초밥 회 먹을 때 물 마시면 안 좋다는 얘기를 들어봤지만, 술을 안 마시니 어쩔 수 없이 물을 마셨는데 오늘은 맥주랑 마셨으니 건강한 하루라고 볼 수 있겠다. 선글라스 너머에 숨어있던 건 순수한 눈웃음 여유 있어 보이는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이름이 없는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랄라베어라는 이름도 있었다. 신나는 표정이랑 약간 촌스..
가격 : 7900원 편의점에서 이런 퍼먹는 아이스크림이라니 안 봐도 무서운 가격이라 쳐다도 안 볼 제품이지만 이날 따라 충동구매를 했다 가격표도 안보여서 계산하면서 얼만지 알았는데 역시 무시무시하더라 2,400원짜리 단팥빵이랑 같이 샀는데 1,600원 행사할인 된 게 그나마 위안이었음 대충 검색해서 나온 빙그레 투게더 쿠앤크맛 710mL가 인터넷에 4,200원에 팔리고 있는데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다. 이런 게 젊은 날의 치기란 걸까?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저질렀다. 충동구매를 한 원인이 바로 아이스크림 디자인 때문이었는데 집에 와서 자세히 살펴봐도 깔끔하고 귀엽다 칼로리도 아이스크림답게 무시무시하다. 이런 사소한 것들을 좋아해서 볼수록 귀엽긴 하다 뚜껑을 여니 같잖은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냉..
가격 5500원 진열대 아래에 사이다 하나 덤으로 준다고 밑에 적혀있었는데 착오가 있던 건지 기계엔 안내가 안 떠서 당황했다. 종이를 뽑아 직접 확인받아서 사이다도 무사히 받아옴 아무튼 본방송을 보고 다음 날 구매하는 건 처음이라 꽤 설렜다. 방송 보면서도 재료나 설명이나 이건 실패할 가능성은 적겠다 싶었는데 알맹이도 영상이나 겉표지와 거의 동일하고 이번엔 괜찮겠지 싶어서 먹어봤더니 역시나 맛있었다. 히트상품을 만들었던 사람은 역시 다른 건지 아님 cu 쪽에서 재현을 잘 한 건지 모르겠다 요리 자체도 상품화하기 좋아 보이지만. 요즘은 편의점 도시락들이 워낙 잘 나오니 가성비보다 양이 좀 부담되는 게 단점이지만 어제 티비 너머로 보던 음식을 다음날 편의점에서 사 먹을 수 있던 게 편스토랑의 매력이니 이 정..
한 통에 990원에 구매 이런 죽 사본 적이 없는데 몸이 안 좋아서 급하게 샀다 내용물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 사진 작아서 배스킨라빈스 스푼으로 먹었다 근데 내용물에 일회용 스푼 있는 거 같더라 양은 적고 간은 세서 정말 몸 안 좋을 때 먹어도 되나 싶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신메뉴 할인인가? 다른 걸 시키려다 29,900원(콜라미포함)이라길래 주문해봄 피자헛 비싸다고 안 먹은 지 오래되었는데 타이밍 잘 맞추니 싸게 먹는구나 간만에 티비도 켜봤는데 피자 광고 많이 나오더라 약간 놀란 건 당연히 8조각이겠지 하고 별생각 없이 먹고 있는데 10조각이었단거 요즘 피자헛은 다 이런 건가 아니면 이 메뉴만 이런 건가 맛은 신메뉴면 좀 익숙하지 않고 새로운 맛이 느껴져야 할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파프리카가 좀 크게 들어가 있고 속에 고기는 세트 메뉴에 있던 함박 스테이크 맛이랑 비슷하고 치즈가 많으니 치즈크러스트 추가 없어도 끝부분까지 맛있다는 거 정도 나쁜 건 없는데 새로운 것도 없다 그리고 리치 치즈 파스타는 좀 별로였음 치즈는 많은데 일반 치즈 오븐 파스타보단 맛이 좀 약함 함박..
올때 메로나빵 2,300원 메로나 컨셉이라고 멜론 꽁지를 장식해놔서 귀엽다 소보로빵 안에 메로나 맛 크림이 들어있다. 자세히 보면 공식 이미지처럼 멜론색 크림이랑 하얀 크림 두 종류로 되어있다 일본에 멜론빵? 먹어본 적 없지만 그거랑 비슷할 거 같다 소보로 반 갈라서 메로나 끼워 먹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 얼려 먹는 메로나 박스는 다 팔려서 못 먹어 봤는데 꼭 먹어보고 싶다. 메로나는 좋아하지만 소보로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저냥 했음 구운 치즈케이크 빵 3,200원 촉촉하고 폭신폭신할 거 같은 생김새에 넘어가서 샀는데 역시 치즈케이크답게 퍽퍽하다 냉장고에 하루 두고 먹어서 바로 먹으면 다를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만 식감 말고 맛은 비슷하겠지 구웠다는 말이 들어간 만큼 구운 느낌이 나는 거 같기도 ..
청포도 그린티 에이드 4200원 타로 밀크티 4000원 타로밀크티야 늘 그렇듯 고소하고 달달해서 맛있다 청포도 그린티 에이드는 청포도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시켜본 거였는데 본질은 그린티 에이드일 거라고 생각을 안 해서 문제였다 녹차에 청포도 약간 뿌린 맛이라 씁쓰름함 청포도 향은 나지만 그린티가 메인임 청포도는 거들 뿐 알로에 알갱이는 나쁘지 않았지만 단 거 싫어하고 녹차와 상쾌한 초록색 맛을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듯 여름에 어울리는 느낌 하지만 나는 당분 없이 못 살아서 이제 안 시킬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