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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오른쪽 메뉴를 시켰다. 굳이 말하면 푸딩이랑 좀 비슷한 식감인데 푸딩처럼 찐득하고 국물은 우린 다시국물처럼 구수하면서 짭짤하니 맛있었다. 귀에 고추 같은 건 고추가 아니라 무슨 찐득한 즙 같은 것도 나오고 맛도 완전히 달랐다. 오미자차였던 거 같은데 속에 있는 건 뭔지 잘 모르겠다 매실도 아니고 뭔가 새콤한 맛이 났다. 버섯이 맛있었다. 계란인 줄 알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아닌 것 같았다 일본의 모찌떡처럼 부드럽고 쫄깃했다. 설명대로면 이게 랍스타인데 시장치킨 맛이 났다. 가을이라고 장식을 가을풍으로 섬세하게 꾸며놓았다. 흰 생선은 쫄깃했고, 새우는 먹기 좋게 발려있었다. 나는 보통 빨간 회는 비리거나 식감이 퍽퍽해서 싫어했는데 여기선 처음으로 더 먹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맛있었다. 식감은 부드럽게 녹고 ..
유산슬밥 계란국 튀김만두 고기만두 생활의 달인에 두 번이나 나온 맛집이었는데 당시 운이 좋았던 건지 손님이 거의 없어 조용히 먹을 수 있었다. 만두의 달인으로 출연했었다지만 개인적으론 방송에 나온 계기가 된 만두보단 처음 먹어보는 유슬산밥이 더 기억에 남았다. 해삼이 거북해서 먹기 싫었지만 그래도 맛이 좋아 어찌어찌 열심히 걸러 먹었기 때문일까. 해삼의 거북함만 이겨냈었어도 더 열심히 먹었을 텐데 겉모습의 장벽을 넘긴 영 어려웠다. 만두들도 다 맛있었지만 특별함까진 느끼지 못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919000067 ▲생활의 달인 2016년09월19일 방영기사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48577929512..
대학가란 것과 양이 적은걸 고려해도 요즘 물가답지 않게 매우 싸다. 거기다 튀김 특유의 과다한 기름기도 거의 안 나면서 굉장히 바삭하고 맛있다. 특히 맛있던 건 허브 참치 완자로 배가 비어있다면 무한정으로 먹고 싶을 정도였다. 튀김이 맛있어서인지 싫어하는 술도 맛있게 마셨다. 다만 단점이 좀 있는데 가게가 좁고 수제 튀김에다 한사람이 운영하여 요리시간이 길고 사람도 많고 테이크 아웃 손님도 많은데 일반 분식이 아니라 가벼운 술집을 겸하고 있어서 테이블 회전율이 낮아 대기시간이 길고 기다릴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햄모짜렐라치즈파니니 5500원 썸머 딸기라떼 5500원 동네카페답게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책도 다양한 종류로 구비되어 있어 맨손으로 가서 차 한잔 마시고 오기도 좋을 듯. 주인도 친절하고 음식맛도 좋았다 썸머 딸기라떼는 딸기시럽 위에 우유붓고 나뚜루 딸기맛 올린 듯한 맛이었고. 파니니도 부드럽고 쫄깃쫄깃해서 좋았다. 거기다 햄과 모짜렐라, 피클이 좀 들어갔던거 같은데 실패할 수 없는 재료답게 맛있었고 가격도 무난해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34000원에 구입 우연히 뚜레쥬르에 갔다가 자꾸 눈에 띄어서 골라보니 점장님이 당일 나온 신상품이라고 해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사 왔는데 만드는 데 힘이 든다는 점장님 말대로 힘과 정성을 들인 것인지 평소에 티라미수가 너무 꾸덕하고 진해서 그리 선호하지 않는 나도 맛있게 잘 먹을 정도였다. 층층이 쌓인 크레이프 층은 부드럽고 얼핏 생크림이 좀 많은가 싶어 혹시 느끼하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지만 전혀 그런 느낌 없이 크레이프를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케이크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프렌차이즈 케이크 중엔 가장 맛있다.
500원에 구입 분명 십 몇년쯤 전엔 훨씬 더 시어서 먹으면 눈을 찡그리지 않고 먹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 요즘은 그닥 시지 않다. 몇년 전에 잠시 출시되었던 한개만 유달리 신 복불복 스타일의 제품 속 당첨이 내 기억과 비슷한 시큼함이었는데 그것도 단종이 되어 보이지 않는다. 이 이상은 신 맛이 약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엔 꽝인지 당첨인지 1개 반짜리가 나왔다
용산 아이파크몰점 cgv층에서 옆으로 쭉 가면 있는 이마트편의점옆에 있음 5200원에 구입 청포도를 좋아해서 산건데 나중에 보니 꽤 인기메뉴라더라 비싸지만 큰 맘 먹고 샀는데 맛에 비해 좀 비싼느낌 너무 목마르고 지쳐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뭔가 특별한 것도 없고 양도 꽤 적고 역시 편의점 일반 도시락들보다 비싼 음료는 나에게 사치였던거 같다.
원가 2000원 할인가 1000원에 구입 할인상품이라 그런지 부스러기가 많다 겉은 보이는 대로 씹으면 파삭파삭 거리는 타입이고 속 부분은 겉표지 이미지처럼 폭신폭신이란 단어를 듣고 떠오르는 느낌까진 아니지만 나름 폭신하긴 하다 맛은 초콜렛이 든 흔한 과자들에 비하면 그다지 달지 않음 직수입 상품도 아닌데 2000원은 너무 비싼거 같고 할인가가 원가였으면 가끔 사먹을 듯
올리브영 행사하는 날에 할인가 800원(원가 1100원)에 구입 설탕 듬뿍 들어간 초콜렛에 캐러멜까지 섞여있어 아주 달다. 속에 비스킷 부분이 없었다면 싫어했을 텐데 저거 만들 때 비스킷 넣자고 한 사람은 천재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