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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올리브영 행사하는 날에 할인가 800원(원가 1100원)에 구입 설탕 듬뿍 들어간 초콜렛에 캐러멜까지 섞여있어 아주 달다. 속에 비스킷 부분이 없었다면 싫어했을 텐데 저거 만들 때 비스킷 넣자고 한 사람은 천재일 것이다.
세븐일레븐에서 3500원에 구입 80g짜리를 이 가격에 주고 사려니 망설여 졌지만 대게딱지장이니 맛이 없어서 후회할일은 없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구입했는데 다행히 아주 맛있었다. 양은 밥 한공기 꽉 채워서 비비면 아쉽지 않을 정도였고 삶은대게의 딱지를 비벼먹는거에 비하면 많이 짜지않고 오히려 고소함이 강했다.
원작이나 일본판 영화의 내용은 하나도 모르고 보고 있으면 배고파지는 영화, 지친 2~30대 젊은이들을 위한 힐링 영화 등의 소문만 듣고 영화를 봤다. 하지만 나는 속고 있었다. 이 영화는 사실 힐링 영화가 아니다. 주인공 혜원은 시골이 싫어 도시로 떠나 임용고시를 준비하다 실패하고 현실도피를 하러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왜 임용고시를 하는지 모르겠다. 밭일도 이것저것 척척, 직접 만든 유기농 재료들로 온갖 요리를 만들어 낸다.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배웠다지만 얼마 전까지 자취하던 젊은이의 모습(아마 일주일의 5번은 배달을 시켰을 것이다)은 전혀 비치지 않는다. 떡이 먹고 싶으면 떡을 해 먹는데 일반 떡도 아니고 색색깔 알록달록한 떡을 만들어 내며 수제비면 수제비 전이면 전, 간식이 당기..
1100원에 구입 겉의 찰떡은 쫄깃쫄깃하고 속은 달콤하면서 호두가 씹는 맛을 더해주는 아주 맛있는 아이스크림 찰떡때문에 꽝꽝 얼었을 때 보단 살짝 녹았을 때 먹어야 더더욱 맛있다 유일한 단점은 가격 손바닥 반도 안오는데 한 덩어리에 550원꼴 케이스랑 포크 감안해도 너무 비싸다
마트에서 1980원에 구입 만지면 약간 찐득한 느낌이고 식감이 일반 젤리와 다르게 묘하다 몽글몽글하다 물컹물컹하다 해야할지 딱 집어 설명을 하기 힘들게 독특하고 맛도 청포도 맛이지만 청포도와는 좀 다르다. 먹고있으면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다시 사먹고 싶진 않다.
그릴드 목심 스테이크 11000원 쉬림프 로제 파스타 8500원 플레인 연어 샐러드 11000 콜라 두캔 2000 세트메뉴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2~3명정도 먹기 적당하다. 몇 년전에 갔을땐 퓨전 한식 레스토랑에 메뉴는 제철마다 바뀌는 고정메뉴 였고 후식으론 과일 아이스크림같은걸 주는 식당이었는데 퓨전 한식 스러운 독특함과 세련된 멋은 사라지고 일반 식당같이 변해버려서 몹시 아쉬웠다. 접시부터 사라진 후식까지 몇 년 전과는 겉만 같고 다른 식당이라 봐도 될 듯 그나마 맛은 괜찮았다는게 위안
순살 19000원(기본가격 16000원) 콜라 사이즈업 1000원(1.25L) 사람들이 순살로 많이 추천을 하고 나도 뼈바르는게 귀찮아 순살로 주문했는데 일반적인 순살 치킨들과는 달리 퍽퍽살이 아니라 쫄깃살이라 순살 싫은사람들도 좋아할 맛이었다. 이름에 고추가 들어가서 엄청 맵고 청량고추 향이 가득할 것 같지만 고추향은 은근히 나는 정도고 이름값에 비해 거의 맵지 않은 수준이라 매운거 잘 못먹어도 어지간 하면 무리없이 먹을 듯 하다. 은박에 싸여있는건 삶은달걀 소스는 개인 취향으론 고블링소스보다 마블링소스가 더 맛있는데 고블링소스는 같이 찍어먹으면 느끼함이 배가되며 고추향이나 매운내가 강해지는 듯 하고 마블링소스는 좀더 새콤하고 달콤한 느낌이 있어서 같이 찍어먹을 때 더 맛있었다. 애초에 주문할때 짜장/..
↑ ↑ ↑ ↑ 빕스를 가본 적이 거의 없어서 최근에 혹평들을 꽤 봤지만 바뀐 점도 못 느끼고 잘 먹고 왔다 딸기 홀릭 메뉴들은 딸기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맛은 다들 괜찮았지만 올린 바와 같이 홈페이지 사진과는 꽤 많이 다르게 생겼고 딸기라떼에 얼음을 넣어놓긴 하던데 그다지 시원하지 않더라 그리고 아무리 뷔페라지만 음식들을 좀 깔끔하게 뒀으면 좋겠다. 예쁘게 정리가 되어있어야 자꾸 떠먹고 싶은데 정리가 잘 안 되어 지저분해 보이니 은근 찜찜했음. 동성로 빕스는 3월 31일까지 페이스북에 사진 공유를 하면 평일 디너 29700원을 19900원으로 할인해 주는데 테이블당 한 계정만 할인 이런 게 아니라 1명당 1계정씩 다 할인해 주니 빕스에 갈 예정이 있다면 페이스북 계정가입을 해서라도 할인받는 걸 추천한다..
*스포일러 주의* 전체적으로 의식하지 않고 흐름에 몸을 맡기면 잘 빠진 영화였다. 전통적인 문화와 오버 테크놀로지가 융합된 와칸다의 연출은 말할 것도 없이 훌륭했고, 전작의 사건으로 인해 왕위를 계승하면서도 갈등하던 주인공이 사건을 거쳐 진실을 알게 되고 성장하며, 잘못된 선조들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왕이 되겠다고 하는 전개 또한 어색함이 없었다. 또한, 주변의 조연들과 빌런들도 상당히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였고, 화려한 액션신과 팬서비스(부산 등장), 은근하게 녹여낸 인종 차별과 흑인 사회의 문제점, 세련된 연출의 엔딩 크레딧 영상과 늘 있는 쿠키 영상까지 얼핏 봐선 모난 곳도 없이 괜찮게 느껴졌다만, 영화관을 나와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모난 곳은 없는 대신 에멘탈 치즈처럼 구멍이 군데군데 나 있는 느낌..
온천계란 1000원 생맥주Max 3000원 우롱하이 7000원 요츠야 텐동 8000원 (레몬8000원/위스키콕 8000원/진져엘 8000원/언더랑 7000원) 방송을 몇번 탔는지 손님들이 꽤 많았다. 장시간 먹을만한 메뉴를 파는 곳이 아니라 그런가 손님이 빨리 빠지는 편이어서 다행이었다. 가게 안과 테이블이 좁아서 가방같은거 두기 불편함 웨이팅하는 곳은 그럭저럭 넓은편 내부는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세련됨 주방도 청결해 보임 음악은 일본가요을 계속 틀어줌 우롱하이는 처음 마셔봤는데 술인지 차인지 구분도 안갈 맛이어서 메뉴판 설명 그대로 가벼운 맛을 원하면 시키면 될 듯 튀김들은 다 느끼하지 않고 바삭바삭하니 맛있었다 온천계란도 비벼먹으니 고소하니 맛있었고 된장국은 계란인지 텐동인지 뭔가를 시켜야 줬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