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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4,200원 행사 할인으로 3,360원에 샀다 가격이 비싼 만큼 재료의 질이나 양이 올라간 지는 모르겠고 포장이 많아서 지구 환경이 걱정된다. 포장비에 1,000원쯤 들어갔을 듯 먹기 전엔 짜장 소스 비주얼이라 혹시 비슷하려나 했는데 전혀 안 비슷하고 달달한 일본식 간장에 반숙 비빈 맛이라 일본요리를 먹는 느낌이 난다 그리고 그게 다다. 재료 설명을 보면 뭐가 많이 첨가된 거 같긴 한데 씹히는 게 별로 없으니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 그나마 오징어는 든 게 좀 느껴지나 방송을 안 봐서 비주얼이나 재료가 얼마나 차이 나는진 모르겠고 가격대비 부실하다 재료가 푸짐하거나 맛이 특별하지 않으니 비슷한 가격에 도시락 사는 게 가성비는 훨씬 낫다.
블랙타이거 슈림프 더블 치즈엣지 38,900원 이름답게 큼직한 새우가 들어 있어서 맛있었다 씹을 때 마다 입안에서 커다란 새우가 톡톡 씹히는 식감이 일품 일회용 포크도 하나 들어있는데 안 찍음 트러플 리조또 8,800원 이름답게 버섯 향이 가득함 가격 생각하면 버섯이 조금 더 들어있어도 될 거 같은데 맛은 그냥 평범 한돈 빠에야 8,800원 이쪽도 일회용 포크 하나 들어있었던 거 같다. 역시 고기가 있으니 평범해도 이쪽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물론 사이드메뉴답게 가격은 부담스러움
흑당버블티 가격 3800원 봄베리베리 가격 4000원 흑당 버블티는 타이거슈가 말곤 다 별로 안 단 거 같다 흑당>>>>공차≥아마스빈 정도? 보기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우유가 많아서 이름값을 하진 못하지만 단 게 부담스러우면 이 정도가 딱일지도... 봄베리베리는 이름대로 딸기가 가득해서 좋았다 딸기를 매우 좋아하는 나는 정말 맛있게 먹었음 딸기가 많은 만큼 시큼해서 신맛에 약하면 별론 듯하다
전에 대만 여행에 갔을 때 먹어본 누가 크래커가 너무 맛있어서 빠져 살았는데 선물을 받아 다시 먹을 기회가 생겼다 . 커피 맛이 더 인기가 많지만, 당시엔 기본 맛만 먹어봤는데 기본도 맛있는데 커피는 얼마나 더 맛있을지 궁금했다. 선물 해준 사람 말로는 커피 맛이 엄청나게 팔리고 있었다고 옆구리에 한국 블로거 추천이라고 크게 써놓은 거 처럼 한국 사람들이 가게에 꽉 차 있다고 한다. 원래 개수는 한두 갠가 더 많은데 못 참고 사진 찍기 전에 먹었다. 사이즈는 꽤 작다 손바닥 3분의 1 정도 사진엔 두 개지만 한 봉지에 하나씩이다 사 오자마자 먹으니 수분기가 좀 있어서 과자 부분도 파삭한 느낌이 약간 적고 누가 더 약간 더 쫀쫀하다면 며칠 아끼다 먹으면 과자 부분은 일반 크래커처럼 파삭파삭하고 누가도 덜 ..
간만에 휴게소에 들일 일이 생겨서 밥을 먹을까 간식만 대충 먹을까 고민하다 대충 검색한 구글 평으론 가성비가 그냥저냥 하다거나 맛이 그냥저냥 한단 얘기가 보여서 간식을 사러 갔다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다행히 이영자 맛집은 아니고 대신 종합선물세트 같다는 표현을 했던데 무슨 뜻인지 방송을 한번 찾아봐야 할 듯 계산을 가게에서 안 하고 이렇게 따로 주문받는 것에 약간 충격 크게 변한다는 이미지가 없는 휴게소도 야금야금 변해간다고 느꼈다. 아니면 내가 혼자 변하지 않은 걸지도 교환권은 이런 식으로 휴게소라 전 좌석 안전띠란 문구가 붙어있는 게 눈에 띈다. 요즘엔 파는 곳이 적어서 슬픈 델리만쥬는 어릴 때 굉장히 좋아했다. 예전엔 가까운 곳에 많이 있어서 자주 먹었는데, 없어지고 나선 자연스레 먹는 양이 줄었다..
OPEN 11:00 ClOSED 10:30 고독한 미식가의 팬으로 한 번쯤 성지순례 하는 걸 꿈꿔왔는데 가까운 곳에 성지순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에 벼르고 있다 드디어 가 보았다. 방송 이후 간판을 바꾼 건지 눈에 확 띄어서 찾는 게 몹시 편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고로 아저씨 가까이에서 한 컷 부럽다 부러워 커피 인증샷 찍는 고로 아저씨 작지만 원작자의 사진과 사인도 있다. 외국 방송에 나왔을 만큼 원래도 유명한 가게인지 가게에 사인과 사진이 한가득했다 음식 나오는 동안 구경하면 시간이 모자랄 지경 알고보니 수요미식회까지 나왔었다고 다른 메뉴는 부담되어서 무난한 돼지갈비로 주문함. 안 그래도 돼지갈비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혼자 몇 인분씩 해치우는데 이렇게 유명한 가게면 얼마나 맛있을지 그리..
가끔 지나갈 때 보면 늘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평일 점심이라 처음으로 가게 앞이 휑한 모습을 보았다. 우동맛도 궁금했는데 우동은 장사가 잘 안된듯.. 요츠야가 요리 이름인가 했더니 일본 지명이더라 내부에도 대기 손님이 없었다 평일이 아니라면 보기 힘든 광경일 듯 전엔 사람도 많고 정신이 없어서 구석자리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번엔 안쪽으로 안내받았다. 먼저 나온 우롱하이 이번에 시킨 건 에비죠 텐동인데 이것도 역시 맛있었다. 튀김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기름이 많아 느끼하거나 입천장까지 까지도록 까슬한 게 많아서인데 역시 유명한 식당의 튀김은 그런 게 하나도 없어서 좋다. 맛은 변하지 않았지만 하나 바뀐 건 전엔 가게에서 일본가요를 틀어준다고 돼 있던데 요즘 분위기 때문인지 한국가요가 나오더란 것
유기농 우유는 왜 먹는 거마다 느끼한지 모르겠다 할인하면 가끔 사 먹지만 고소한 맛은커녕 입안에 남는 느끼한 맛이 찝찝하다 저지방 우유의 물 탄 느낌은 요즘 좀 줄어든 거 같지만 유기농은 더 비싼 걸 먹건 약간 더 싼 걸 먹건 늘 느끼하다 역시 난 몸에 좀 나쁜 게 입맛에 맞는 듯
간판이 작기 때문에 위치 찾기에 좀 고생을 했다. 가게를 미리 알고 찾아간 게 아니었다면 있는지도 몰랐을 듯 출구도 좁다라한 편 내부 분위기는 감성적이고 느낌 있게 꾸며져 있어서 기분 내고 싶을 때 가기 좋아 보였다. 메뉴판 다 찍은 줄 알았는데 몇 페이지 빼먹었다. 호가든 로제와 산타캐롤라이나 프레미오 레드(칠레)를 시켰던 거 같은데 와인맛은 잘 몰라서 안주빨만 세우고 왔다 레드와인은 진해서 피가 와인 맛이 난다면 이렇지 않을까? 하는 느낌인데 와인 맛을 알게 된다면 달리 느껴지게 되려나 원래 술은 별로 안 좋아하고 안주를 좋아하는데 특히 이 축 상 떡볶이가 맛있었다 차돌박이가 야들야들하고 궁중떡볶이처럼 맵지 않은 떡볶이지만 궁중떡볶이랑도 완전 다르고 살면서 처음 느껴본 맛인데 무척 맛있었다. 떡볶이 ..
난 픽사의 작품 중에 토이 스토리 1편을 가장 좋아하고,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도 우디이다. 가장 평이 좋고 인기가 좋은 3편은 오히려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토이 스토리의 이야기는 3편으로 완벽하게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해 왔기에 외전이 아닌 정규 후속작이 나온다는 게 여운을 없애는 거 같아 탐탁지 않았다. 기대보단 걱정이 더 큰 상태로 영화를 보았고 다행히 영화 자체는 내가 가장 재미없던 2편에 비해 재미는 있었다. 만약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아니라면 만족하고 봤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영화는 토이 스토리의 4편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것보단 아쉬운 걸 자꾸 먼저 찾게 된다. 긍정적으로 느낀 부분부터 먼저 써보자면 첫 번째 - 우디의 과거 회상 장면 연출 우디를 가운데에 두고 회전하면서 1편에서 3편까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