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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4시 30분경 일식하는 걸 오늘 알아서 아무 준비도 못 하고 유튜브 중계는 해 모양만 보여주니 체감이 안 되니까 아쉬운 마음에 허둥지둥 나가서 울며 겨자 먹기로 찍었더니 역시나 전혀 안 나옴 선글라스로 눈을 혹사하며 보니 언뜻 보이는데 방법도 없고 일단 집안으로 돌아가서 조사를 시작했는데 안쪽에 은박코팅인 과자봉지로 보면 된다는 정보를 접수 마침 집에 콘푸라이트가 있어서 과자를 빼내고 봉지를 닦아 피크라는 5시 2분경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내려감 맨눈으론 훨씬 잘 보이는데 찍는 요령이 없어서 엄청 작게 나옴 동그란 구멍을 낸 상자를 비추면 빛이 초승달 모양으로 나온다 그리고 진작 카메라 용어를 공부 안 한걸 후회하며 야매로 만져대길 한참 어찌 찍어내는 데 성공! 찍을 때마다 모양이 바뀌어서 약 20분간 열..
신메뉴 할인인가? 다른 걸 시키려다 29,900원(콜라미포함)이라길래 주문해봄 피자헛 비싸다고 안 먹은 지 오래되었는데 타이밍 잘 맞추니 싸게 먹는구나 간만에 티비도 켜봤는데 피자 광고 많이 나오더라 약간 놀란 건 당연히 8조각이겠지 하고 별생각 없이 먹고 있는데 10조각이었단거 요즘 피자헛은 다 이런 건가 아니면 이 메뉴만 이런 건가 맛은 신메뉴면 좀 익숙하지 않고 새로운 맛이 느껴져야 할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파프리카가 좀 크게 들어가 있고 속에 고기는 세트 메뉴에 있던 함박 스테이크 맛이랑 비슷하고 치즈가 많으니 치즈크러스트 추가 없어도 끝부분까지 맛있다는 거 정도 나쁜 건 없는데 새로운 것도 없다 그리고 리치 치즈 파스타는 좀 별로였음 치즈는 많은데 일반 치즈 오븐 파스타보단 맛이 좀 약함 함박..
올때 메로나빵 2,300원 메로나 컨셉이라고 멜론 꽁지를 장식해놔서 귀엽다 소보로빵 안에 메로나 맛 크림이 들어있다. 자세히 보면 공식 이미지처럼 멜론색 크림이랑 하얀 크림 두 종류로 되어있다 일본에 멜론빵? 먹어본 적 없지만 그거랑 비슷할 거 같다 소보로 반 갈라서 메로나 끼워 먹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 얼려 먹는 메로나 박스는 다 팔려서 못 먹어 봤는데 꼭 먹어보고 싶다. 메로나는 좋아하지만 소보로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저냥 했음 구운 치즈케이크 빵 3,200원 촉촉하고 폭신폭신할 거 같은 생김새에 넘어가서 샀는데 역시 치즈케이크답게 퍽퍽하다 냉장고에 하루 두고 먹어서 바로 먹으면 다를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만 식감 말고 맛은 비슷하겠지 구웠다는 말이 들어간 만큼 구운 느낌이 나는 거 같기도 ..
청포도 그린티 에이드 4200원 타로 밀크티 4000원 타로밀크티야 늘 그렇듯 고소하고 달달해서 맛있다 청포도 그린티 에이드는 청포도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시켜본 거였는데 본질은 그린티 에이드일 거라고 생각을 안 해서 문제였다 녹차에 청포도 약간 뿌린 맛이라 씁쓰름함 청포도 향은 나지만 그린티가 메인임 청포도는 거들 뿐 알로에 알갱이는 나쁘지 않았지만 단 거 싫어하고 녹차와 상쾌한 초록색 맛을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듯 여름에 어울리는 느낌 하지만 나는 당분 없이 못 살아서 이제 안 시킬 거다
죠스바의 겉 부분에 속에 수박바의 분홍색 그리고 스크류바의 모양을 합쳐서 죠크바다 셋 다 호불호를 안타는 아이스크림이니 대충 껍데기만 보고 믿고 사 먹은 건데 정말 기대 이하 맛에 조화가 없다 각자 따로 먹으면 맛있는데 조합 조금 바뀌었다고 이 정도가 되는 것도 신기하다 사진 찍을 생각도 없었는데 찍게 되는 이 맛 단체로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종류별로 사 오면 마지막까지 남을 맛 떨이판매해도 굳이 사 올 생각 안 드는 맛 그래도 공짜로 준다면 속으로 이럴 거면 죠스바나 수박바나 스크류바가 낫겠다. 생각은 하지만 공짜니까 먹기야 하는 맛
흰 부분은 단맛이 좀 약한 대신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고 안쪽은 맛도 식감도 좀 더 찐득한 타입이다. 맛은 설명대로 상쾌한 청포도 맛 청포도 맛도 좋아하고 아이스바도 좋아하는 나에게 빛과 같은 신상 단종 안 되고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다.
새벽에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찮게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영상 조회수나 댓글수도 폭발적이고 방법도, 재료도 간단해 보여서 만들어보기로 했다. 어제 해놓은 밥과 썰어서 보관하던 파를 꺼냈다. 설명대로 계란 두개를 깜 여기까진 별 문제 없어보였는데 비비다 보니 비쥬얼이..흠... 밥에 비해 계란이 너무 많으니 계란국물에 빠진거 같아보여 밥도 더 넣었다. 파를 볶고... 꽤 볶은거 같은데 계란 거품이 안없어짐 역시 요리라곤 라면에 계란 후라이만 하는 나는 볶음밥도 어렵다. 후추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많이 갈아 넣음 영상에선 버터도 넣지만 나는 돈이 없어서 버터는 생략했다. 버터는 맛있지만, 너무 비싸다. 계속 볶으니 거품이 빠져서 그럭저럭 괜찮아 보인다. 흑미라 좀 개밥같지만 환경을 생각해서 깨끗한 새 그릇..
가축용인지 다들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다. 저 정도로 큰 닭들로 치킨을 튀기는 걸까? 생전 처음 듣는 음식이라 신기해서 찍어봤다 나는 닭발 싫어해서 안 먹고 가족만 먹어봄 박하도 하나 구입 왼쪽 아래에 있는 빵 생긴 것도 처음 보고 슈크림이니 당연히 맛있겠지 싶어서 냅다 구매 근데 그냥 길에 파는 빵 맛이다. 나는 길에 파는 빵들은 기름이 많아서 별로 안 좋아한다 슈도 프랜차이즈 가게의 슈가 아니라 뒷맛이 느끼한 슈여서 기대 이하 차라리 오른쪽에 소시지 빵이나 살 걸 그랬다 3개에 3,000원이던가? 기억이 잘 안 난다 지금 보니 현수막의 도넛 도깨비가 꽤 귀엽다 도넛이라 도깨비로 그렸나? 화분도 여러 개 구매함 근데 주인아저씨가 화분 이름을 잘 몰라서 나도 뭘 사 온 건지 잘 모르겠다. 아직 5월이지만 사..
약간 비싼 것 같지만 마트에서 할인해서 구매 할인가격은 2980원 에어프라이어가 없어서 전자레인지에 데웠는데 그거 때문인지 겉바속촉에서 겉바는 못 느꼈다 껍질은 어묵 느낌이고 속은 두부만 어묵 반이라 보들 쫄깃해서 맛있다 약간 달달하면서 뒷맛에 은은한 두부 맛이 느껴짐 가격만 더 낮았으면 좋겠다. 할인하던 것도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비싸서 안 팔려서 재고가 쌓였던 거 아닐까?
문어밤 슈림프L 34,900원 블랙 슈림프만 두 번 먹었으니까 이번엔 새로운 걸 도전해 보려 했는데 다른 메뉴들은 확 와닿는 게 없어서 결국 비슷한 문어밤 슈림프로 주문했다. 새우가 메인은 아니라 새우 꼬리까지 달려있던 블랙타이거와는 다르게 약간 작은 새우가 들어있다. 그래도 칵테일 급으로 쪼그라든 것도 아니니 이쪽도 충분히 맛있음 문어밤은 큰 존재감은 없지만, 가끔 입안에서 쫄깃하게 씹히는 게 나쁘지 않았음 조각당 한 개씩은 더 들어가야 아 문어밤이구나! 하는 느낌이 살아날 거 같긴 하지만 크리스피 핫 순살치킨 4,800원 사알짝 매콤하고 순살답게 퍽퍽한 보이는 그대로 흔한 맛 제값 주고 굳이 시킬 메뉴는 아니다.